• 서울
  • 부산
  • 대구
  • 인천
  • 광주
  • 대전
  • 울산
  • 세종
  • 경기
  • 강원
  • 충북
  • 충남
  • 경북
  • 경남
  • 전북
  • 전남
  • 제주
  • 영상단

영상단 갤러리

12345
참여중심 뉴스통신사, 한국공보뉴스

2025 광주예술의전당 기획공연 하반기 프로그램 마련

SNS 공유하기


광주예술의전당(전당장 윤영문)은 2025년 GAC기획공연 하반기 프로그램을 발표한다. 윤영문 전당장은 “오는 10월 개관 34주년을 맞이하여 더욱 공연예술을 통해 시민의 삶에 감동과 희망을 전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보다 수준 높고 다채로운 기획 공연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GAC기획공연은 특별기획공연, 동시대 최고의 예술성으로 인정받고 있는 엄선된 공연을 선보이는 포시즌(For Season), 다양성과 독창성에 초점을 두고 젊은 세대들과 소통하는 포커스(Focus), 인문학과 클래식을 접목한 마티네 콘서트 11시음악산책 등이 있다. 이와 함께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기간에 열리는 제7회 공연예술축제 ‘그라제’, 예술경영지원센터 유통지원사업 선정작, 국립극단 공동제작 등을 선보인다.

 

하반기에는 두 번의 의미있는 GAC특별기획공연을 마련한다.

10월 18일, 개관34주년을 기념해 <홍콩필하모닉오케스트라 with 선우예권>을 개최한다. 홍콩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아시아 최초로 2019 그라모폰 어워드 ‘올해의 오케스트라’에 선정된 명문 악단이다. 상주 지휘자 리오 쿠오크만과 반 클라이번 콩쿠르 금메달리스트 선우예권이 함께한다. 찰스 퀑, 진은숙, 차이콥스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기억과 위로, 치유의 음악회(가제)>라는 이름으로 뜻깊은 공연을 마련한다. 12월 26일~27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의 슬픔을 위로하기 위한 예술의전당 특별기획공연을 마련한다. 국악과 양악 공연으로 기획해 유가족과 시민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포시즌(For Season)은 동시대 음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9월 3일, 하반기 첫 무대로 〈한-일 친선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며, 일본의 지휘자 소가 다이스케와 바이올리니스트 오오쿠보 루나, 한국의 솔리스트 소프라노 김희정, 메조소프라노 서미선, 테너 이재식, 바리톤 공병우가 함께 한다. 연주는 광주시립교향악단, 합창은 광주시립합창단·일본시민연합합창단·광주남성합창단이 맡는다. 프로그램은 존 윌리엄스의 〈쉰들러 리스트〉 테마부터 한국가곡, 베토벤 교향곡 9번 4악장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9월 25일, 두 번째 무대는 바리톤 김태한 리사이틀이다. 김태한은 2023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고, 플라시도 도밍고 오페랄리아 롤렉스 청중상을 수상하며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한하윤과 함께 그가 쌓아 온 깊이 있는 오페라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12월 12일~14일, 세 번째 무대에는 뮤지컬 <레드북>을 올린다. 2018년 제17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 4관왕, 제3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 4관왕을 수상한 화제의 작품이다. 보수적인 19세기 런던을 배경으로, 시대의 편견을 딛고 진정한 나 자신으로 살아가려는 안나의 여정을 그린다.

 


포커스(Focus)는 예술의 다양성에 초점을 두고, 젊은 세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독창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뮤지션들과 우리 지역 청년들의 문화적 만남을 주선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문화적 에너지를 불어넣는 장을 마련한다.

 

9월 12일 무대는 국악과 팝의 결합으로 ‘조선팝’ 장르를 선보이고 있는 서도밴드가 장식한다. 2020년 결성된 서도밴드는 ‘국악신예대상’, ‘대한민국 대학국악제’ 대상 수상에 이어 2021년 JTBC 경연 프로그램 ‘풍류대장’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증 받았다. 독창적인 곡들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이들은 국악과 현대 음악을 넘나드는 새롭고 신선한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10월 24일 무대는 여성 듀오 옥상달빛이 이어간다. 김윤주, 박세진으로 구성된 팀은 2011년 정규 1집 ‘28’을 시작으로 ‘수고했어, 오늘도’, ‘하드코어 인생아’, ‘없는게 메리트’ 등 현실 속 소소한 이야기와 진심 어린 위로가 담긴 곡들로 대중과 소통해 왔다. 음악을 매개로 일상 속 감정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11월 8일 공연에는 ‘촌(村)스락’이라는 장르를 개척한 중식이 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중식이 밴드는 2015년 Mnet ‘슈퍼스타K 7’에서 TOP4까지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았고, 최근 ‘나는 반딧불’을 통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곡들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해온 이들의 진솔한 음악 세계를 관객과 직접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11시 음악산책은 화요일 오전 11시, 해설과 영상, 연주 등 예술과 음악을 접목한 명작(名作)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명작으로 꼽히는 책과 그림, 음악을 결합한 인문학 콘서트를 상반기 4회 공연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4회 연속 시리즈로 공연한다. 피아니스트이자 클래식 연구가 안인모가 콘서트 가이드로 시리즈를 이어간다. 풍부한 텍스트와 다채로운 편성을 선보인다.

 

8월 26일 명작시리즈5는 귀스타브 플로베르 ‘보바리 부인’을 중심으로 펠릭스 발로통의 목판화 ‘친밀함 연작’을 통해 인간관계의 위선과 욕망을 이야기한다. 연주는 유럽 최고의 오페라극장에서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최윤정과 2019년 영국 위그모어홀 파크하우스 어워드 한국팀 최초 우승한 룩스트리오의 피아노 안은유, 바이올린 이재형, 첼로 채훈선이 드뷔시, 포레, 풀랑크의 곡을 연주한다.

 

9월 23일 명작시리즈6은 20세기 미국 문학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와 오스카 코코슈카 그림 ‘바람의 신부’를 함께 읽는다. 소설의 배경이 된 1920년대 미국의 '재즈 시대(The Jazz Age)'의 화려함과 허무함을 재즈로 연주한다. 2022년 재즈피플 라이징스타 보컬에 선정된 문미향이 결성한 6인조 밴드가 연주한다.

 

10월 28일 명작시리즈7은 프랑수와즈 사강의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중심으로 비에두아르 마네의 ‘제비꽃 장식을 한 베르트 모리조’ 그림과 함께 읽는다. 브람스와 슈만의 음악을 들려줄 연주자는 2010년 제40회 쥬네스 뮤지컬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한 첼리스트 심준호다. 피아노 신재민, 바이올린 박동석, 비올라 노원빈, 테너 장주훈이 협연한다.

11월 25일 명작시리즈8은 러시아의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로 시리즈를 마무리한다. 함께 읽을 그림은 에드바르 뭉크 ‘키스’로 인간의 불안, 외로움, 사랑의 이중성을 들여다본다. 이와 함께 차이콥스키, 라흐마니노프, 쇼스타코비치 등 서사적이고 드라마적인 러시아 작곡가들의 음악을 들려준다. 피아노 김재원, 제1 바이올린 이희명, 제2 바이올린 김지성, 비올라 백민아, 첼로 배성우로 구성된 클래식 앙상블 그룹 WE필하모닉스가 연주한다.


 

자체 기획공연 외에도 공모사업 선정작 및 공동제작을 선보인다. 전당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하는 2025공연예술유통지원 사업 2건, 2025국립예술단체 지역 전막공연 사업 1건에 선정되었다. 국비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9월 11일 동화콘서트 <자라는 자라>는 판소리 ‘수궁가’를 원작과는 다른 통쾌한 결말로 각색한 작품이다.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색감의 그림 영상으로 시각, 청각적 즐거움을 더하며, 전세대가 함게 즐길 수 있는 유쾌한 무대를 구성했다.

 

11월 15일 최상철현대무용단의 <Chaos Ⅱ> & <그들의 논쟁>이 무대에 오른다. 한국 문화와 가치, 철학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유형의 한국적 현대 무용을 선보인다.

 

12월 4일~7일에는 피지컬 시어터 코메디극 ‘프랑켄슈타인’(가제)을 공연한다. 2025 국립예술단체 지역 전막 공연 사업으로 국립극단과 공동 제작한다. 메리 셀리의 고전 소설『프랑켄슈타인』을 재해석한 넌버벌 신체극이다. 연출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남긍호 교수가 맡는다.


 

제7회 GAC공연예술축제 ‘그라제’는 전 세계가 양궁으로 하나 되는 ‘2025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예술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9월 11일~ 14일 나흘간 광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린다.

11일 대극장에서는 광주와 우호 협력도시인 라이프치히의 ‘성 토마스 합창단’ 내한 공연이 펼쳐진다. 1212년에 설립되어 800여년 역사를 자랑하는 성 토마스 합창단은 1539년 종교 개혁의 물결 속에서 음악과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라이프치히를 대표하는 단체다. 같은 날 소극장에서는 공모사업 선정작인 판소리 동화콘서트 ‘자라는 자라’가 열릴 예정이다.

12일 대극장에서는 광주시립교향악단의 ‘The Echo of Peace’가 열린다. 전반부에서 예술감독 이병욱과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영이 브루흐 스코틀랜드 환상곡 작품 46을 선보이고, 후반부에는 시벨리우스 교향곡 1번 E단조 작품39를 펼칠 예정이다. 같은 날 소극장에서는 포커스 ‘서도밴드’의 ‘Secret of Life’가 관객을 만난다.

13일은 잔디광장에서 야외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극장 앞 광장에서는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어린이 풀장 ‘첨벙첨벙’과 어린이 양궁체험 ‘두근두근’, DJ DiGi와 함께하는 키즈 디제잉 파티 ‘붐붐쇼’, 버블타이거 ‘버블 매직쇼’를 만나볼 수 있다. 어둑해지면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가수 권진아와 정인의 야외콘서트가 열린다.

축제의 마지막 14일에는 이승철 콘서트 <오케스트락2>가 대극장에서 열린다. 14년 만에 선보이는 이승철 오케스트락 두 번째 시리즈로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강력한 락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xmr9869@naver.com
저작권자(c) 한국공보뉴스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본 기사는 한국공보뉴스와의 계약없이 전문 또는 일부의 전재를 금합니다.
뉴스미란다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한국공보뉴스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kpnnews@naver.com) / 전화 : 1588-9974
  • 정치/경제/사회
  • 교육/문화/관광
  • 보건복지/방재/환경
  • 농수축산/산업/개발
  • 스포츠/연예
  • 읍면동/통신원

    주요뉴스

      실시간 최신뉴스

        영상단 갤러리

        12345